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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19일

삼성전자, 러쉬 기업 사례: 플라스틱을 줄이는 자원순환형 포장재 어디까지 진화했을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세상, 모두愛 제로웨이스트 친환경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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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愛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세상을 위한 장애인표준사업장의 ESG 브랜드입니다.

모두애는 환경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상품을 만듭니다.






지구 오염의 주범, 플라스틱 쓰레기

전 세계의 바다에는 171조 개가 이상의 플라스틱 조각이 떠다니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증가 속도가 계속된다면 2040년까지 버려진 플라스틱의 양은 지금보다 무려 세 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특히 일회용 플라스틱과 각종 포장재는 지구 오염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엔에 따르면, 기존의 일회용 포장재가 아닌 종이 또는 생분해성 소재와 같은 자원순환형 포장재를 사용하면 전 세계의 플라스틱 오염을 최대 80%까지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자원순환형 포장재란 무엇일까요?

자원순환형 포장재는 한 번 쓰고 버려지는 일회용이 아닌, 재활용되거나 재사용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친환경 포장재를 말합니다.

주로 생분해성 소재나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만들어지며, 생산 과정에서도 에너지를 절약하고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자원순환형 포장재는 현재 어디까지 왔을까요?





가전제품 포장재도 재사용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가전제품 포장재는 플라스틱 폐기물의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일회용 포장재의 양 또한 무시할 수 없습니다.

특히 TV나 디스플레이 제품의 경우, 완충을 위한 포장재가 필수로 들어갑니다.

그러나 가전제품의 포장재를 재사용이 가능한 자원순환형 포장재로 바꾸면 연간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가전제품 포장재를 재사용할 수 있는 자원순환형 포장재로 전환하여 연간 플라스틱 폐기물의 양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제품 수리용 서비스 자재를 배송할 때 쓰이는 포장재를 친환경으로 점차 교체하고 있으며, 고객이 일상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 디자인도 적용했습니다.

예를 들어,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제품 배송 박스는 고객이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해, 핸드폰이나 태블릿 거치대 또는 반려동물 장난감 등으로 탈바꿈 될 수 있습니다.

또한 TV나 디스플레이 제품의 포장 박스에 쓰던 금속 스테이플을 제거하여 고객이 종이 박스를 더 쉽게 재활용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종이로 만든 음료수 병: 에콜로직 에코보틀 (Ecologic Eco Bottle)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에 따르면, 국내에서 발생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중 3분의 1이 음료 포장재라고 합니다.

한국인 1명당 일주일에 평균 41.3개의 일회용 플라스틱을 버리고 있으며, 그중 음료수 병이 4년 연속으로 가장 많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음료수 병이 친환경적이라면 플라스틱 쓰레기를 대폭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에콜로직의 에코보틀은 플라스틱 쓰레기의 해결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에콜로직의 혁신적인 음료수 병은 플라스틱 사용을 크게 줄이면서 재활용이 가능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에코보틀의 외부는 재생 종이, 내부는 얇은 플라스틱 라이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일반 플라스틱 병에 비해 최대 70% 적은 플라스틱을 사용했으며, 플라스틱 라이너는 얇고 가벼워서 음료가 새지 않게 하면서도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사용 후엔 외부 종이 껍데기와 얇은 플라스틱 라이너를 간단하게 분리만 하면 플라스틱 오염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포장재 리필 운동: 네슬레(Nestlé), 닥터브로너스(Dr. Bronner's), 러쉬(LUSH)

일회용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는 또 다른 방법은 리필 가능한 병을 사용하거나, 플라스틱을 이용하더라도 여러 번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네슬레는 마일로 시리얼 매장에서 셀프 리필 자판기에 포장 없음 옵션을 도입해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추가로, 재사용 가능한 포장재를 판매해 소비자가 소액의 보증금을 내면 재사용 용기를 구매할 수 있게 했습니다.

네슬레는 고객이 용기를 사용 후 자판기에 반환하면 보증금을 다시 돌려주는 방식으로 일회용 포장재와 플라스틱 쓰레기를 획기적으로 줄였습니다.





-닥터 브로너스

미국의 유기농 스킨, 바디 케어 브랜드인 닥터 브로너스는 매장에 리필 스테이션을 설치해, 고객들이 기존의 용기에 리필을 받으면 가격을 일정 부분 할인 해주는 서비스를 진행했습니다.

리필 스테이션은 비누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를 제거하고, 고객들에게 벌크 구매 옵션을 제공해 소비자가 더 많은 양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필요할 때마다 소량으로 리필할 수 있게 했습니다.

닥터 브로너스의 리필 스테이션은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는 지속 가능한 방안이자, 자원 순환형 모델을 제시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러쉬

친환경 뷰티 브랜드 러쉬는 해안가에 버려진 플라스틱을 수거해 새로운 병으로 재탄생 시켰습니다.

러쉬의 Prevented Ocean Plastic™ 로고는 해양 플라스틱 오염을 막기 위한 러쉬의 자원순환형 포장재 사용을 뜻합니다.

러쉬는 인도네시아와 같은 해양 오염 위험 지역에서 플라스틱을 수거해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러쉬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매달 약 1,000톤의 플라스틱이 바다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했다고 합니다.





자연으로 돌아가는 생분해 포장재: 모로(Morro)

영국의 혁신 기업 모로는 플라스틱을 대체할 식용 포장 필름을 개발했습니다.

식물 기반 포장재로 뜨거운 물에 닿으면 녹아 사라지며, 심지어 먹을 수도 있습니다.

음식을 포장할 뿐 아니라, 소비자가 함께 먹을 수 있는 형태로 개발된 것입니다.

모로는 생분해 필름을 비건과 글루텐 프리로 제작해, 밀키트 브랜드와 협력하여 세계 최초의 식용 육수 큐브 포장 또한 상용화했다고 합니다.

모로는 자연에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포장재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네오기프트의 생분해 포장

네오기프트 역시 생분해성 포장재생분해 제품을 중심으로 친환경 판촉물을 선도하는 사회적 기업입니다.

네오기프트가 판매하는 웰컴키트와 제로 웨이스트 제품들은 환경 보호와 ESG,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네오기프트의 모두애는 지속 가능한 제로웨이스트 브랜드로서 다양한 생분해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모두애의 대나무 뱀부얀 수건은 오코텍스 인증을 받은 대나무 섬유로 제작된 친환경 수건으로, 천연 항균 효과와 뛰어난 흡수성을 자랑하며, 사용 후 자연에서 쉽게 분해되는 생분해 제품입니다.

포장재 역시 100% 생분해 봉투로, 환경에 무해한 역시 EL724 생분해성 수지로 만들어져 폐기 후 자연으로 돌아갑니다.

네오기프트는 단순한 제품 제공을 넘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는 제로웨이스트 철학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모두애는 린넨 파우치 등 다양한 생분해성 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출처: 네오기프트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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