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Story
서로 같은, 우리가 함께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서로 같은, 우리가 함께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서로 같은, 우리가 함께
함께 걷는 길, 따뜻한 마음으로, 2024년 제44회 장애인의 날
눈부신 봄날, 따스한 햇살이 세상을 물들이는 4월 20일.
우리는 함께하는 사회를 향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의미 있는 날을 맞이합니다.
바로 '장애인의 날'입니다.
매년 4월 20일은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존엄성을 지닌 장애인의 권익과 가치를 존중하며,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념하는 장애인의 날입니다.
1981년 유엔 총회에서 국제 장애인의 해를 선포한 이후,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법정기념일로는 지정되지 못하였지만
1982년부터 '장애인재활대회'라는 명칭으로 기념식이 개최되었습니다.
1991년 장애인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
1991년 '장애인복지법', '장애인고용촉진법'을 제·개정했습니다.
장애인복지법에 따르면 "국가는 국민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장애인의 날과 장애인 주간을 설정한다"라고 명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4월 20일인 '장애인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됐으며, 그 일주일간을 장애인주간으로 정했습니다.
참고로 세계 장애인의 날(International Day of People with Disability)은 매년 12월 3일입니다.
어두운 세상을 밝힌 희망의 등불, 서울올림픽과 패럴림픽
1988년, 서울은 두 번의 빛나는 축제로 세계를 사로잡았습니다.
바로 서울올림픽과 패럴림픽입니다.
당시 한국에서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은 천대하는 등 차별하거나 단순히 불쌍한 사람으로 취급하는
암흑기로 지금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장애인이라는 편견과 차별 속에서 살아가던 많은 사람들에게 당시 이 두 행사는 희망의 등불이 되었고,
패럴림픽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사회를 향한 여정
2022년 통계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장애인 인구수는 약 265만명입니다.
전체 인구의 약 5.2%로 여러분들의 예상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장애를 겪고 있습니다.
장애인식개선은 많이 되었다고 하지만 아직 우리 사회는 장애인들에게는 너무나 많은 장벽이 존재하고
그들을 위한 혜택이 완벽하지 않습니다.
여전히 장애인들은 불편함을 겪고, 차별에 직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애는 불행이 아닌, 다양성임을 보여준 소중한 계기였습니다.
장애인 이동권 보장, 복지 시설 개선, 사회적 인식 개선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특히 평소 대중 교통에서 장애인을 해외 선진국과 달리 보기 어려운 이유는
우리나라에서는 장애인 이동권 보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는 교통 약자들을 위한 배리어프리 등 사회적 노력과 국민적인 관심으로 하루 빨리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2024년 장애인의 날 주제(슬로건)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이기 위하여 제정된
올해 장애인의 날 주제는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장애인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동등한 권리와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사회 전반적인 평등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우리는 희망을 잃지 않습니다.
지난 몇십 년 동안 장애인에 대한 인식은 크게 개선되었고, 관련 정책과 제도도 발전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모두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노력한다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작은 관심과 배려가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장애인의 날은 단순히 기념하는 날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과제를 되새기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는 날입니다.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세상, 우리 모두의 힘으로!
장애인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존엄성을 지닌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길을 걷다 보면
장애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 않은지 살펴보고 도와주세요.
장애인 관련 시설을 이용할 때,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이용해주세요.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기 위해 목소리를 내주세요.
함께하는 길을 걸어가며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를 아껴주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를 바랍니다.
*참고 문헌:
한국장애인개발원: https://www.koddi.or.kr/service/imprv_aware_day.jsp
한국장애인고용공단: https://kead-webzine.or.kr/april/diction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