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Story

서로 같은, 우리가 함께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2023년 12월 7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무는 기업


‘일이 없으면 삶도 없다’는 말을 아시나요?

독일의 한 철학자는 노동을 통해 인간이 자아실현을 한다고 했습니다.

인간은 생산적인 존재로서, 노동을 하며 인간의 본성 중 하나인 창의성을 발휘한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일을 한다는 것은 먹고사는 것 그 이상을 뜻합니다. 


따라서 나이, 성별,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일을 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일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장애인의 경우 비장애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자리를 갖기 어려우며, 주변의 도움이 없다면 빈곤에서 벗어나기 힘듭니다.

실제로 한국장애인개발원이 발표한 ‘2022년 장애인 빈곤 및 소득불평등 지표(2023)’에 따르면 2021년 장애인 가구 내 1분위 근로소득은 140만 원으로, 전체 가구(근로소득 345만 원)와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장애인 고용률은 2022년 기준 33.4%로, 비장애인 고용률(72.3%)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장애인의 이동과 이해를 돕고, 일자리를 제공해 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삶을 개선하는 기업이 있습니다.

오늘은 장애인이 사회적 주체로 당당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는 기업인 네오누리콤을 소개하겠습니다. 



장애인표준사업장 네오누리콤

사회적기업 네오누리콤은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더 많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네오누리콤은 2013년 발달장애인과 함께 시작하여 전체 근로자의 47%가 장애인이며, 

지금까지 더 많은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인재를 양성해가는 것을 사명으로 하는 장애인표준사업장인 사회적기업입니다.

네오누리콤은 장애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훈련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무, 제조,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 훈련을 통해 장애인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네오누리콤에서는 장애인이 사회에서 일하는 구성원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장애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와 근로 환경을 조성하여 장애인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갈매기와 네오누리콤

웰컴키트와 커스텀 굿즈, 다양한 인쇄물과 홍보물을 제작하는 네오누리콤 역시 발달장애인을 비롯한 장애인 사원들이 비장애인 사원들과 함께 일하는 장애인표준사업장입니다.

베어버터가 베베를 통해 발달장애인을 우직하게 일하는 곰으로 표현했다면, 사회적기업 네오누리콤의 발달장애인은 갈매기입니다.

네오누리콤의 갈매기 로고는 리처드 바크의 베스트셀러 ‘갈매기의 꿈’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입니다.

갈매기의 꿈 작품에서는 꿈을 좇아 존재와 육체의 한계에서 자유로워질 것을 말합니다.

또한, 자유에 대한 깨달음과 사랑을 이야기합니다.


이와 같이 네오누리콤의 갈매기 로고에는 장애인이 장애라는 그 한계를 벗어나 그들이 자유를 얻기를 바라는 염원이 담겨 있습니다. 

네오누리콤의 조나단인 발달 장애인 직원들이 작중의 조나단처럼 세상의 시선과 편견을 뛰어넘어 그들의 꿈과 자유를 얻어 비상하는 갈매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상징합니다.

비장애인 직원과 다를 것 없이 네오기프트의 다양한 키트를 제작하고 포장하는 장애인 사원들을 보면 조나단처럼 그 한계를 넘어 타인을 사랑하는 갈매기의 모습을 보기 때문입니다.




서로 같은, 우리가 함께

장애인은 도움을 받아야만 하는 존재가 아니어야 됩니다. 

비장애인의 도움이 없이도 장애인 스스로 온전한 삶을 가꾸어 나갈 수 있는 환경이 뒷받침되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턱이 없는 보도블록, 입구가 경사로로 된 상점, 엘리베이터가 있는 건물 등 휠체어가 갈 수 있는 곳은 노인, 어린이, 유아차도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장애인식개선과 함께 모든 기업이 편견 없이 장애인을 고용을 해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어려움 없이 일하고, 

장애인이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갈 수 있는 장벽 없는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세상의 모든 이가 자아실현을 하는 날을 꿈 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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